마이크로시스템 개요/회사 소개

비 오는 날에도 선명한 CCTV, 그 비밀은 ‘전자식 자가세정 기술’에 있습니다

microsystems 2025. 7. 25. 17:27

비 오는 날, 카메라 렌즈가 뿌옇게 흐려진 경험 있으신가요?

비가 오거나 안개가 낀 날, CCTV나 차량용 카메라 렌즈에 습기나 물방울이 맺히면 어떻게 될까요?

카메라는 정상 작동 중인데, 화면은 뿌옇게 흐려져 선명한 영상 확보가 어려워집니다.

📷 왼쪽: 물방울이 맺힌 주간 도로 CCTV → 번호판 식별 불가
🌙 오른쪽: 야간 가로등 반사가 확산되어 감시 불가 영역 발생

 

이런 현상은 다양한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합니다:

🏙  도심 방범 카메라, 골목길, 교차로, 버스정류장

🏢 공공건물 외벽, 옥상, 지상주차장

🏊 실외 수영장, 생활체육시설

 🛣 고속도로 교차로, 터널 진입부, 비탈면 감시구간

🏭 공장 외부 카메라, 산업현장 모니터링

 

이럴 때 해결책은 많지 않습니다.

렌즈를 닦아줘야 하고 심할 경우 교체하거나 일정 주기로 유지보수를 해야 하죠.

그래서 다음과 같은 검색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 “보안카메라 렌즈 오염”
🔍 “보안카메라 영상 품질 저하 원인”
🔍 “렌즈 표면 오염 제거 기술”

 

카메라가 설치된 환경은 계속 진화하는데, 렌즈 오염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 문제를 기술로 해결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래서 등장한 기술, 전자식 자가세정 'Drop Free Glass'

렌즈를 닦지 않아도 되고, 세척액도 필요 없고, 누군가 현장에 가서 관리하지 않아도 되는 기술이 있다면 어떨까요?

바로 그 기술이, 마이크로시스템이 개발한 전자식 자가세정 유리, 'Drop Free Glass (DFG)'입니다.

 

Drop Free Glass는 렌즈나 유리 표면에 전기 자극을 가해, 표면 위의 물방울이 스스로 움직이도록 유도하는 방식으로, 외부 오염을 자동으로 제거하는 기술입니다.

복잡한 기계 장치도, 센서도, 세척액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간단한 구조와 짧은 전기 신호만으로 렌즈가 스스로 깨끗해지는 이 기술은, 다음과 같은 분명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자식 자가세정 기술의 주요 장점

⚡ 빠른 구동 속도

   전기신호를 통해 1초 이내에 물방울과 오염물을 퍼뜨리고 제거합니다. 비가 오는 날, 즉각적인 시야 확보가 중요한 CCTV나

   차량용 카메라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 기계적 구동장치 불필요

전기 자극만으로 작동하므로 고장 걱정이 적고,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 낮은 소모전력

 작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1mW 미만으로 매우 낮아, 배터리 기반 장비나 무인 시스템에도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 유지보수 주기 감소
 청소나 교체 없이도 오랜 시간 선명한 상태를 유지합니다.


어떻게 작동하나요? – 물방울이 퍼지고, 흔들리고, 사라집니다

Drop Free Glass는 렌즈 표면에 맺힌 물방울을 전기 신호로 직접 움직이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이 과정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퍼지고 (Spreading)
     – 전기 자극이 가해지면, 렌즈 위의 물방울이 갑자기 납작하게 퍼지며 표면 전체에 밀착됩니다.
  2. 흔들리고 (Oscillating)
     – 전기 신호가 반복적으로 인가되면, 물방울은 퍼졌다가 다시 수축하는 동작을 반복하며 미세한 진동이 발생됩니다.
  3. 사라지고 (Removing)
     – 이후 반복된 전기 자극에 의해 물방울이 이동하며 오염물과 함께 렌즈 표면에서 스스로 사라지게 됩니다.
왼쪽: 전기 자극에 따라 물방울의 형태가 변하는 전기습윤 현상 예시
오른쪽: 렌즈에 맺힌 물방울이 실제로 흔들리며 사라지는 작동 영상

 

📌 이 작동 원리는 ‘전기습윤(Electrowetting)’이라는 물리 원리를 기반으로 합니다. 액체의 형태와 움직임을 전기 신호로 제어하는 기술로, 최근에는 디스플레이, 마이크로유체 칩, 스마트렌즈 등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시스템은 이 원리를 자가세정 기술에 적용하여 복잡한 기계 없이도 렌즈 표면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구현했습니다.


이 기술, 누가 만들었나요? – 마이크로시스템 소개

마이크로시스템은 2017년에 설립된 기술 기반 기업으로,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광학, 전자재료 분야의 융합기술을 활용하여 자가세정, 자율진단, 센서 보호를 위한 스마트 설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Drop Free Glass’는 마이크로시스템이 보유한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제 환경에서 발생하는 렌즈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전자식 자가세정 유리 기술입니다.

단순한 구조로, 복잡한 기계 없이 렌즈의 시인성을 스스로 유지하는 스마트한 기술

 

공공 보안, 산업 모니터링, 이동형 카메라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이 기술은 기존 유지보수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며 새로운 영상 보안 환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어디에 쓸 수 있을까요? – 보안카메라, 차량, 스마트 유리까지

📹 보안 감시 카메라: 도심 방범 CCTV, 공장 외곽 모니터링, 주차장/터널 감시 등
– 비나 습기로 인한 영상 흐림을 실시간으로 자동 제거해 항상 선명한 영상 확보

🚗 차량용 유리 및 센서: 차량 전면 유리, 사이드미러, 후방카메라 등
– 기존 와이퍼로는 닿기 힘든 부위까지 비접촉 방식으로 오염 제거

🛸 무인항공기 및 자율주행 센서: 드론 카메라, 자율주행차 라이다/비전 센서 등
– 작고 가벼운 구조 덕분에 소형 기기에도 무리 없이 탑재 가능

👓 착용형 디바이스 (예: 안경, AR 글라스):일반 안경, 스마트 안경, 헬멧형 디스플레이 등
– 손 닿기 어려운 곡면도 자동으로 깨끗하게 유지


물방울보다 빠르게, 기술이 먼저 움직입니다

Drop Free Glass는 단순히 ‘물이 닿으면 반응하는’ 수준이 아닙니다.
물방울이 맺히기도 전에, 전기 신호는 먼저 움직이고 렌즈는 이미 대응 중입니다.

 

우리가 자랑하는 건 반응 속도입니다.
0.5초 이내의 빠른 작동, 기계 없이 전기만으로 제어되는 구조, 복잡한 장치 없이도 카메라 시야를 지켜내는 이 기술은
정확히 필요한 순간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시스템입니다.

앞으로의 블로그에서는 이 기술이 어떤 제품에 적용되고, 어떤 기준을 충족하여 인증을 획득했는지 좀 더 구체적인 내용으로 이어가겠습니다.

 

기술은 보이지 않는 속도에서 차이를 만듭니다.
다음 블로그에서는 Drop Free Glass가 실제로 적용된 제품군과 함께, 인증 획득 현황, 기술 신뢰성을 입증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소개하겠습니다.